임단협 타결률 18.8%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5-16 18:42:00 수정 2002-05-16 18:42:00 조회수 4

월드컵을 앞두고

노동계의 파업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사업장의 임.단협 타결률이

20%를 밑돌고 있습니다.

◀VCR▶

광주지방 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광주청 산하 414개 사업장 가운데

임단협이 타결된곳은 78개소로

전체의 18.8%에 불과합니다.



노동청은

월드컵 개막전인 이달 30일까지

임단협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184개 사업장 가운데 64개소가 타결되고

월드컵 이후로 교섭을 연기한 사업장은

71개소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기간 교섭이 진행될 사업장이

49개소나 되고 민주 노총이

2단계 투쟁을 선언한 상태여서

여전히 불안요소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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