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 추모 분위기 R

입력 2002-05-17 16:13:00 수정 2002-05-17 16:13:00 조회수 0

◀ANC▶

5.18 22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광주에서는 22년전 그날의 그뜻을 되새기자는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재현)

광주시민들이 반독재, 반민주의 횃불을

높이 치켜들었습니다



시민, 노동자, 학생들의 행렬과 함께

차량 시위가 이어지고

계엄군은 시위대를 진압합니다



시민들은 시위대에 주먹밥을 나눠주며

반독재 투쟁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22년전 항쟁의 역사가

오늘밤 5.18 전야제를 통해 재현됐습니다



◀INT▶전야제 참가자



"반전.평화. 자주와 통일로"를 기치로 내건

5.18 22주년 기념 행사로, 오늘

유가족과 아시아 민주화 운동 희생자 가족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베풀어졌습니다



또 원불교 주관으로 천도제가 올려져

5월 영령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에펙트(4초)



희생자들이 안장돼있는 5.18 묘지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의 참배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오늘까지 연인원 5만명이

5.18묘지를 다녀갔습니다



◀INT▶참배객



내일 5.18묘지에서는 내일

정부 인사와 여야 정당 대표 그리고

유가족등이 참석한 가운데

5.18 22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