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노조가 대부분 파업에 불참하면서
민주노총의 연대파업 열기가
점차 수그러들고 있습니다.
전국 보건의료 노조 소속
강진,순천 등 지방공사 의료원 3곳이
파업을 철회했고, 조선대 병원 노조도
임금을 7.2% 인상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전남대 병원도 쟁의조정을 취하하고
사측과 재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현재 보훈병원과 적십자 혈액원,
사회보험 노조가 파업에 동참하고 있지만 노조간부 중심이어서 의료대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또 오늘 오전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서는
한노총 노조와 경영자 단체 등 노사관계자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한마음 결의 대회"가 열려 월드컵을 앞두고 파업자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