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누가 거짓말 하나(r)

김윤 기자 입력 2002-05-15 18:18:00 수정 2002-05-15 18:18:00 조회수 1

◀ANC▶

목포시의 세계범선대회 유치 포기를 둘러싸고

목포시와 조직위원회의 주장이 서로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유치분담금때문에 포기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조직위는 당초 목포시의 포기이유가 돈문제가 아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는 세계범선대회 유치를 포기한 가장 큰 이유로 3억원의 분담금을 들고 있지만 조직위원회는 이같은 목포시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INT▶박철린 목포시 기획실장

//분담금 요구..부담됐다...//



◀INT▶오종열*2002범선대회 사무국장*

//평화광장 가설바지 설치가 늦어졌다고 해//



또한,목포시는 인천시가 계약금을 지급해 범선이 인천까지 움직인다고 주장한 반면, 조직위는 인천이 계약금을 낸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박철린 목포시 기획실장

//인천은 계약금 내서 가지만 목포는 안올지도 모른다...//



◀INT▶오종렬*2002 범선대회 사무국장*

//계약금을 냈다면 잔금을 받기위해서라도 목포를 들려야 하는데 ..//



목포시는 범선규모가 축소됐다며 조직위를 사기성이 있다고 주장한 반면, 조직위는 이미 범선들이 오까나와를 출발했다며 자신들을 유령단체쯤으로 여기는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INT▶박철린 목포시 기획실장

//조직위가 이상하다....//



◀INT▶오종렬*2002 범선대회 사무국장*

//당초 초청규모보다는 축소..하지만 범선들이 이미 오끼나와에서 출항..//



양쪽의 주장이 이처럼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목포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 3일 목포시가 범선포럼에 공무원을 참여시키고 범선 조직위에도 공무원을 보내 불가능을 통보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내일 기자회견을 갖기로해 범선대회 파문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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