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서도 아파트 특혜파문 확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5-17 18:35:00 수정 2002-05-17 18:35:00 조회수 4



민주당 김옥두의원이 지역구인 장흥에서도 관사로 쓰는 아파트를 헐값에 전세 계약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옥두의원은 지난해 6월 장흥읍에 있는 분양가 1억3천9백만원짜리 S아파트 47평형 한채를 분양가의 20%에 미치지 못하는 2천5백만원에 부인명의로 전세계약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아파트는 47평형 40세대 가운데 13세대가 분양됐으며 김의원측은 건설업자가 편의를 봐줬을 뿐 외압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아파트를 할인 분양받은 지방유력자가운데 일부 의원은 분양가의 3분의 1가격에

받은사실도 드러난 가운데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이 아파트 건축과정을 도와주고 특혜분양받은

혐의로 군의회 의장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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