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일 재소환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5-27 19:11:00 수정 2002-05-27 19:11:00 조회수 4

◀ANC▶

검찰이 오늘

이정일 후보를 소환하려 했으나

이후보의 불응으로 소환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 후보가

내일 후보등록을 마치더라도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지만

수사 의지는 한풀 꺽인것으로 보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지검 공안부는 오늘

이정일 후보에게 오후 3시까지

검찰 청사에 출두해줄것을 통보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 후보의 소환이 힘들거라고 했지만

하루만에 소환 통보로 바뀐것입니다.



그러나 이정일 후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 후보가 상경일정등을 이유로

출두불가를 통보해옴에 따라

강제 소환은 하지 않고

내일 재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 후보의 소환 이유에 대해

김태홍 의원의 5천만원 수수설과

선거운동원에 대한 금품 살포설등,

관련 의혹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선거운동 기간일지라도

소환조사를 계속해 유권자의 판단을 돕겠다는

입장을 재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선거운동 후보등록과 시작될 내일부터의 본격 선거운동기간중에

공당의 후보를 수사의 필요에 따라 소환하거나

구금 또는 체포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여

적극적인 수사는 어려울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의욕적인 출발과 달리

의혹은 풀린것이 없고

알맹이 없는 수사로 마무리 될 공산이

커지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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