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지역 경제 대기업 편중 심해"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5-30 17:38:00 수정 2002-05-30 17:38:00 조회수 0

광주,전남지역 경제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지역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대기업은

전체 제조업체 수의 0.8 퍼센트에도 불과하나

종사자 수는 36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생산액과 부가가치 창출에 있어서도

각각 71 퍼센트와 63 퍼센트의 비중을 차지해

전국 평균에 비해 10 퍼센트 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처럼 대기업에

편중된 제조업 생산 구조는

지역경제 균형 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경기 변동에도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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