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해 흰반점바이러스 피해로
어린새우를 헐값에 팔았던
전국 주산지인 신안군 대하양식 어민들은 폐염전을 놀릴 수는 없다며
어린새우를 입식하는데
바쁜 일손을 모으고 있습니다. ◀END▶
◀VCR▶
신안군에서도 대하 규모가 가장 큰
안좌면에서는 올해 대하양식 면적이
지난 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흰반점바이러스 피해로 지난 해
어린 새우가 크기도 전에
헐값에 출하해 큰 손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하 양식을 늦게 시작한
하의 신의 장산면 등에서는
바이러스 피해가 크지 않아
오히려 양식장이 늘었습니다.
신안군 대하 양식어민들은
올해 양식 규모가 44만여제곱미터로
지난 해보다 30% 가량 줄어
판로를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올해는 초봄의 기온이 높아
어린새우를 양식장에 넣는 입식시기가
1주일에서 10일 가량 늦어졌습니다.
대하 양식어민들은 다음 달 초순까지는
입식을 마칠 계획이지만 한번 감염되면
같은 양식장의 대하가 대부분 폐사하는 바이러스 피해가 가장 걱정스럽습니다.
(S/U) 대하 양식 어민들은 올해도
바이러스 피해만 비켜간다면
비교적 짭짤한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