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아직은 대하양식(R)

최진수 기자 입력 2002-06-07 10:54:00 수정 2002-06-07 10:54:00 조회수 4

◀ANC▶



지난 해 흰반점바이러스 피해로

어린새우를 헐값에 팔았던

전국 주산지인 신안군 대하양식 어민들은 폐염전을 놀릴 수는 없다며

어린새우를 입식하는데

바쁜 일손을 모으고 있습니다. ◀END▶



◀VCR▶

신안군에서도 대하 규모가 가장 큰

안좌면에서는 올해 대하양식 면적이

지난 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흰반점바이러스 피해로 지난 해

어린 새우가 크기도 전에

헐값에 출하해 큰 손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하 양식을 늦게 시작한

하의 신의 장산면 등에서는

바이러스 피해가 크지 않아

오히려 양식장이 늘었습니다.



신안군 대하 양식어민들은

올해 양식 규모가 44만여제곱미터로

지난 해보다 30% 가량 줄어

판로를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올해는 초봄의 기온이 높아

어린새우를 양식장에 넣는 입식시기가

1주일에서 10일 가량 늦어졌습니다.



대하 양식어민들은 다음 달 초순까지는

입식을 마칠 계획이지만 한번 감염되면

같은 양식장의 대하가 대부분 폐사하는 바이러스 피해가 가장 걱정스럽습니다.



(S/U) 대하 양식 어민들은 올해도

바이러스 피해만 비켜간다면

비교적 짭짤한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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