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유통 2명 영장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5-08 17:18:00 수정 2002-05-08 17:18:00 조회수 5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와 마약류를 밀수입해

시중에 유통시킨 일당 2명과

약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중국에서 마약과 가짜 비아그라를

국내로 몰래 들여와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광주시 두암동 37살 정 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이들로부터 약품을 구입해 일반인들에게 판매해 온 혐의로 약사 50살 김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전문 밀수꾼인 정씨 등은

지난해 2월 중순부터 중국 흑룡강성에서 마약류와 가짜 비아그라를 밀수입해 광주*전남지역 10여개 약국에 이를 공급하고 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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