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 올시즌 첫 홈런을 허용하며
세이브를 놓쳤지만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김병현은
오늘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이닝을 던지며
삼진 4개와 2안타, 1실점했으나
6-5로 이기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올시즌 10연속 세이브를 올렸던 김병현은
처음으로 세이브를 날렸으나
구원승을거둬 시즌 1승 10세이브가 됐고 방어율은 0.47에서 0.82로 올라갔습니다.
특히
애리조나가 5-4로 앞선 8회말 랜디존슨에 이어
등판한 김병현은
9개의 공으로 연속 3구 삼진을 솎아내
이 부문에서 메이저 리그 사상
33번째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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