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민생치안 허술 (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5-23 17:27:00 수정 2002-05-23 17:27:00 조회수 0

◀ANC▶

선거와 월드컵등

대규모 행사에 경찰력이 집중되면서

민생 치안에 구멍이 뚫리고 있습니다.



강.절도범이 활개를 치고 있고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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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광주시 쌍촌동 한 상가에 도둑이 들어

점포 3곳을 잇따라 털고

2천만원 어치의 물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주유소 사무실이 털린지

불과 사흘만이었습니다.

◀SYN▶

지난 18일에는

광주시 계림동 문모씨의 아파트에

도둑이 들어 3백여만원과

미화 7천달러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최근 같은층에서만 두집이 동시에 털리는등

절도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SYN▶

광주시 금호지구 한 아파트에서도

20대청년에게 45살 이모여인이 흉기에 찔리는등

한달 사이 3건의 강.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스탠드 업)

최근 이처럼 광주시내 곳곳에서 강도와

절도사건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경비에 대비해

매일같이 3천명의 경찰이 훈련에만 매달려 있고

그나마 남아 있는 인력도

선거 사범 수사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SYN▶

민생치안이

월드컵과 지방선거에 밀리면서

경찰의 허술한 틈새를 노리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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