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출마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5-29 09:19:00 수정 2002-05-29 09:19:00 조회수 0

◀ANC▶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 기반이 약해지면서

무소속 출마가 늘어난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전남에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모두 천 227 명,



2.58대 1의 최종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 98년 (1기 3.04대 1)

지방선거때 2.4대 1보다 약간 높은 것입니다.



특히 광역 자치단체장의 경우

광주에서 6명, 전남에서 5명이 후보등록을 해

유례없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래픽) 기초 단체장의 경우

광주는 2.6대 1, 전남은 3.3대 1의 경쟁률을,



광역의회도 광주가 3.8대 1

전남이 2.4대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단일 등록해 사실상 당선자로 확정된 경우는

광주 광산구청장에 입후보한

송병태 후보 한명에 그쳤습니다.



지난 98년 광주.전남

광역,기초단체장 8명이 민주당 후보로

단일 등록한데 비춰보면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광주에서 단체장과 시의원으로

무소속 등록한 후보가 29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2기 선거때

5명이었던 것에 비춰보면 6배 가량 늘었습니다



이는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 약화,

그리고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경선과 금품 살포 시비 등으로 인해

지역 민심이 민주당에 등을 돌리면서

무소속 후보가 대거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오늘 선거 등록을 끝내고

각 선거구를 누비며

15일동안의 치열한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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