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완도 해안에서 선박 침몰로
실종됐던 선원 4명 가운데 2명이 침몰된
배안에서 13시간여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오늘 오후 2시 30분쯤
사고선박 기관실에서
기관사 54살 정상규씨와 64살 김대호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조타실에 있던 갑판장 54살
김휘칠씨는 숨진 채 발견됐고
실종된 60살 김영호씨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전복된 배가
25미터 깊이의 바다에 가라 앉았으나
배의 후미 부분이 물위에 떠 기관장등이
살아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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