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벤처기업의 혁신능력 점수는 평균 65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 벤처기업 174곳을 대상으로
기술성과 사업성 등 90여개 세부항목에 대해 혁신능력평가를 한 결과 평균 65.4점으로
조사됐습니다.

평균점수가 80점 이상인 업체는 14곳인 반면 40점도 채 안된 업체도 7곳이나 됐습니다.

분야별로는 연구개발투자기업이 72.8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전남 중기청은 "이번 평가는 처음 시행하는 것이어서 단순히 점수만을 가지고 우량기업 여부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이 지역 벤처기업의 수준이 그리 떨어진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양호 업체나 지정 취소 업체 등의 수준을 결정해,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