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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하면 왠지 낯설고 딱딱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방의 한 검찰청이 참신한 방법으로
기분좋은 느낌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현관에 들어서면 아담한 미술 전시관을 찾은 느낌이 저절로 듭니다.
크고 작은 그림들이 복도를 따라 가지런히
걸려 있고,조명도 전시관처럼 설치됐습니다.
광주지검 해남지청이 딱딱한 검찰의
이미지를 바꿔보자며 청사 갤러리를 준비한 것은 지난해말.
신축이전하는 상급 청사에서 나온 미술품에
지역 출신 화가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동서양화와 도자기 등 30여점을
모았고,마침내 6개월만에 조촐한 청사갤러리를 꾸몄습니다.
◀INT▶오광수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편안한 검찰상 확립,계속해서 꾸며나갈
계획///
월급을 털어 수년째 지역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있는 검찰청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꾸민 청사 전시관을 둘러보는 주민들의 마음은 즐겁기만 합니다.
◀INT▶박양배 *주민*
//새롭고,검찰에 대한 느낌이 많이 달라지고,
고맙고 좋아요///
(S/U)주민들을 위한 작지만 아름다운 실천이
따뜻한 검찰의 모습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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