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동심 멍들이는 상혼(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5-13 19:49:00 수정 2002-05-13 19:49:00 조회수 0

◀ANC▶

요즘 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장난감을

살펴보신적 있습니까?



실물과 똑같은 수갑이 팔리는가 하면

담배 모양의 볼펜, 심지어 살아있는

게까지 장난감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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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 한 초등학교 앞 문구점입니다.



문구점 안에서 어린이들이 쇠로 만들어진

수갑을 채우고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장난감 수갑이지만

실물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돕니다.

◀SYN▶



또 다른 초등학교 앞에 있는 문구점입니다.



진열대 사이로 플라스틱 수갑들이

어지럽게 걸려 있습니다.



또 다른 진열대에는 담배처럼 생긴

열쇠고리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필터 부분을 누르면 붉은 빛이 나오기까지

하는 이것은 실제로는 볼펜입니다.



◀SYN▶

주인....



심지어 살아있는 게까지 팔리고 있습니다.



학습용이라고 씌여 있지만

대부분은 아이들 장난감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INT▶

가지고 놀아요....



전문가들은 살아있는 생명체를 함부로

파는 것은 생명 경시 풍조를

확산시킬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실물과 똑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하는 놀이들이 실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합니다.

◀INT▶

ymca 청소년팀...



돈벌이에 급급한 어른들의 빗나간 상술이

어린이들 동심을 멍들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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