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학교에서 배운다(R)-- 슈퍼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5-18 17:40:00 수정 2002-05-18 17:40:00 조회수 0

◀ANC▶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는

5.18 관련 수업이나 기념행사가

비공식적으로만 치러져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광주지역 일선 학교들이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5.18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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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4교시 국어수업 시간,



20여 년 전 긴박했던 광주의 상황이

비디오를 통해 소개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과제는 당시 희생자들에게

편지를 쓰는 일입니다.



고무 판화작업을 하는 미술 시간에

'5.18과 인권'이라는 주제를 받아든 학생들은

서툰 솜씨로나마 작품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합니다.

◀SYN▶



교사들도 그동안 학교에 따라 교사에 따라

비공식으로 행해지던 5.18 교육이 올해부터는

학교마다 미리 수립한 계획에 따라

보다 체계적으로 실시되는 것을 반기고 있습니다.

◀SYN▶



80년 5.18 관련자를 초청해 강연을 요청하는

'청소년 5.18 바로 알기' 행사도

어린 학생들에게 5.18을 조금이라도

더 생생하게 알리려는 노력의 하납니다.



이달 말까지 계속될 5.18 바로 알기에는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체험학습도 마련돼있습니다.

◀SYN▶



광주지역 250여 초중고등학교는 오늘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가운데

공식적인 5.18 기념식을 갖고

하루 일정을 시작하게됩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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