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학 재학생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대학 편입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환 위기 이후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인기 학과의 편입경쟁률도 덩달아
치솟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대학을 졸업한 뒤 학원에서 3년째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임성애씨.
입시학원에 근무하느라
밤늦은 퇴근이 가장 불만이었던 임씨는
최근 고심끝에 대학 편입학원을 찾았습니다.
◀SYN▶
편입은 크게 일반 편입과
학사 편입으로 나뉘는데
일반 편입은 전문대를 졸업했거나 4년제 대학을
2년 이상 마쳐야하고
학사편입은 학사학위 소지자만을 대상으로합니다.
특히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해마다 가중되면서 인기 학과의 경우
대부분 수 십대 일의 경쟁율을 보이고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조선대 치의학과의
학사 편입 경쟁률은 지난 99년과 2000년의
두 배 가까운 49:1까지 높아졌습니다.
또 사범대나 교육대의 편입 경쟁률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경쟁률만큼이나
성공하기가 쉽지않은 것이 대학 편입 준빕니다.
◀INT▶
편입학 전형은 대부분 이전에 다니던 대학의 성적과 영어, 면접 시험으로 이뤄지는데
당락을 가장 좌우하는 것은 역시 필기시험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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