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사 협상 조정 상황(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5-23 16:19:00 수정 2002-05-23 16:19:00 조회수 4

◀ANC▶

택시 파업이 내일로 예고된 가운데

지금 이 시각까지도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사 협상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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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내일로 다가온 민주택시 노조 연맹의 파업을 앞두고 노사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부터 노동위원회가

중재에 나섰지만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동위원회가 5시간 동안

쟁의 조정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일단락 된 상탭니다.



따라서 잠시후 노사가

개별 협상에 돌입해 쟁점 사안에 대한

격렬한 논쟁이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회사측은

지난달 택시요금 인상을 이유로

사납금을 6만7천원에서 만원가량 인상한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측은 8천원이상 올리는 것은 안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 사납금 인상분 가운데

얼마만큼을 임금에 반영할지에 대해서도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조정이 무산될 경우

민주택시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오늘 자정을 기해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민주택시 연맹에 소속된 택시는

천 7백 90대로 법인 택시의 절반이 넘지만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되면

천 5백대가 보충돼 큰 교통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틀째 각 근무조별로 2시간씩 작업을 중단해 생산량을 60%수준으로 줄이는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노사가 만나 재협상을 벌이기는 했지만

해외매각에 따른 고용승계와 임금인상에 대한 입장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택시 노사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전남지방 노동위원회에서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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