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밭을 거닐며(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5-26 16:58:00 수정 2002-05-26 16:58:00 조회수 0

◀ANC▶

고부 사이란 말도

이제 옛말인것 같습니다.



모범 가정으로 선정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정겹게 녹차밭을 거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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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녹차밭을 걷고 있는

할머니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 오릅니다.



고갯길을

힘겹게 오르는 시어머니가 불안해

며느리는 잡은 손을 놓지 못하지만

시어머니는 녹차밭 이곳 저곳을 다니며

자연을 가르쳐 주려 애씁니다.

◀SYN▶어머니

(이게 고사리고 이게 쑥이고....)



며느리와 단 둘이서만 나선 나들이 길,



어색한 모습은 찾아볼수 없고

어깨춤을 추어 보이며

시어머니느 설레임과 즐거움을 표현합니다.



(스탠드 업)

다정스럽게 손을 맞잡고 녹차밭을

걷고 있는 고부의 모습.

마치 친딸과 어머니처럼 다정스러워 보입니다.

◀INT▶며느리

◀INT▶어머니

나들이를 위해

커플룩까지 차려 입은 고부는

주위의 부러운 시선을 한껏 받습니다.

◀INT▶며느리

녹차밭을 거닐고 난 뒤

해변 모래밭 위에서 함께하는 점심 식사.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음식을 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광주 북구청에서 마련한

이번 나들이 길에는

모범 고부 가정 23세대가 참가해

고부간의 사랑을 확인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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