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위원장들R

입력 2002-05-29 17:04:00 수정 2002-05-29 17:04:00 조회수 0

◀ANC▶

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후보 교체로까지 이어진

광주시장 공천 파동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사전 각본설, 밀실 공천, 금품 살포등

쟁점이 됐던 사안들에 대해서는

명쾌한 해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정동채 시지부장을 제외하고

광주지역 5개 지구당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교체로 까지 이어진

광주시장 공천파동에 대해

시민들에게 죄송스럽다고 말했습니다



◀INT▶강운태



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광태 의원은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다고 언급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INT▶박광태



그러나 초미의 관심사에 대해서는

명쾌한 해명을 하지 못했습니다



준비된 대통령도 일부

국정 난맥상을 초래했는데

급조된 후보가 과연 종합행정인 시정을

잘 수행할수 있겠느냐는 물음에

선거대책 본부장의 대답은 겉돌았습니다



◀INT▶강운태



이정일 전 후보의 자금이

지구당 위원장 모두에게 전달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대해

지구당 위원장들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지구당 위원장중 한명이

광주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5천만원 수수반납설을 흘린뒤 이정일 후보 교체를 주장했다는 사전 각본설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임을 밝혔습니다



이번 공천 파동의 모든 책임이 있는

정동채 시지부장이 회견에 불참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가 아니냐는 질문에

민주당 의원들은 대선 후보의 공식 일정 때문이라고 짤막하게 대답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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