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직원 고액 미끼 자금 모아 달아나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5-31 10:30:00 수정 2002-05-31 10:30:00 조회수 0

광주의 한 신협 직원이 높은 이자를

미끼로 고객들로부터

수십억원을 끌어모은 뒤 잠적했습니다.



신협 중앙회 호남 지역본부는

광주시 동구 호남동 모 신협의 자금 담당 직원

38살 문모씨가 고객들로부터 수십원억의

자금을 끌어 모은뒤 3일전부터 행방을 감춰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문씨는 고객예금을 받아

통장을 발행하면서 원장 기입을

즉시 취소시키는 방법으로

고객돈을 유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신협 중앙회측은 문씨가 끌어모은 돈을

신협 자산으로 기재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유용했다고 밝혀

피해 보상을 둘러싼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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