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 표정>- 광주.전남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5-31 15:13:00 수정 2002-05-31 15:13:00 조회수 4


2002 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의 월드컵 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내 도로 곳곳에는 꽃탑이 설치되고 태극기와 참가국 국기가 휘날려 월드컵 개막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상가에는 '성공 월드컵을 기원합니다'는 플래카드가 내걸리고
경쾌한 월드컵 송이 흘러나와
시내가 온통 월드컵 분위기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일부 가게는 '경기 있는 날 염가제공' '한국경기 승리시 무료시음' 등의 광고를 붙여 손님끌기 작전도 벌이고 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1만6천원 균일가전' 등
축하 상품전과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초.중.고교도 월드컵 붐 조성에 동참,
상당수 학교가 광주경기가 있는 날 휴업하거나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학교들도 수업을 신축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직장인들도 조기 귀가를 서두르고 있으며 직장마다 경기결과를 놓고 내기가 벌어지는 등 너나없이 월드컵 열풍에 휩싸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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