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22주년을 앞두고
재독학자 송두율교수의 광주 방문이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전남대 5.18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3일동안 전남대에서 열리는
5.18 기념 제3회 국제학술대회에 특별강연자로 참석하려 했던 송교수가 결국 광주는 오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유는 입국 조건인 당국의 준법서약서 작성 요구도 있지만 제3회 광주인권상 후보로 추천된 송교수가 수상자로 선발되지 못함에 따라 학술대회 주최측의 초청 명분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한편 시의회의 일방적 예산삭감으로 행사 개최 자체가 불투명했던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소장의 개인출원과 전남대 지원금으로 행사는 치러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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