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의
금품 제공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남부경찰서는
어젯밤 이정일 후보를 소환한데 이어
중도에 후보를 사퇴하고
이정일 후보를 지지한
이승채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VCR▶
경찰에 출두한
이정일 후보는 회계담당자인 조 모씨가
이승채씨의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다
자신의 캠프에 합류한 30여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천오백만원을
건넨 사실을 몰랐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찰에 출두한 이승채씨는
지난 13일 이정일씨와 대책 회의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이정일 후보가
자금 출처에 대한 모든 책임을
자신이 져달라고 해
이를 거절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정일 후보와 이승채씨를 소환해
대질 신문을 벌이는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