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후보 이정일씨 수사상황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5-20 18:18:00 수정 2002-05-20 18:18:00 조회수 4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의

금품 제공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남부경찰서는

어젯밤 이정일 후보를 소환한데 이어

중도에 후보를 사퇴하고

이정일 후보를 지지한

이승채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VCR▶

경찰에 출두한

이정일 후보는 회계담당자인 조 모씨가

이승채씨의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다

자신의 캠프에 합류한 30여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천오백만원을

건넨 사실을 몰랐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찰에 출두한 이승채씨는

지난 13일 이정일씨와 대책 회의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이정일 후보가

자금 출처에 대한 모든 책임을

자신이 져달라고 해

이를 거절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정일 후보와 이승채씨를 소환해

대질 신문을 벌이는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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