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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가 전문조직과 짜고 허위서류로
카드를 만들고,대출까지 받고 있다는
뉴스를 보신 분들 가운데는
과연 금융기관의 도움없이 이런 일이
가능할 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박영훈기자가 한 사채업자의 증언을 통해
이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END▶
사채업자들은 어떻게 카드를 즉시발급해주고,
카드한도를 증액시켜줄 수 있을까?
먼저 카드를 즉시 발급해주는 방법입니다.
한 사채업자는 이 일을 전문적으로 처리해주는 브로커들이 있고,이들은 금융기관의
카드담당 직원들과 연결돼 있다고 말합니다.
◀INT▶ 사채업자
///전문조직이 은행직원들과 연결돼 있다.///
댓가는 당연하다고 말합니다.
◀INT▶사채업자
///,전문조직 5%,은행직원 5% 챙긴다고 보죠.
몇건해주면 1년치 월급챙긴다..///
똑같은 방법으로 한도액을 올려주고,맘만먹으면 신용불량자에게도 카드를
만들어주고,대출도 받게 해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INT▶ 사채업자
///그건 우리도 할 수 있는데..모두 연결돼가지고.돈좀 들이면 다 할 수있어요.//
당국의 허술한 감시속에
금융기관 직원까지 개입한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은 식은 죽 먹기라는게 이 사채업자의
얘깁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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