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오염물질 저감 시급 -R

김종태 기자 입력 2002-06-01 12:07:00 수정 2002-06-01 12:07:00 조회수 0

◀ANC▶

광양만권에서 발생하는

각종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한 학술회의가

여수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이자리에서 오염 방지를 위한

신기술 개발의 필요성은 물론

공해배출 업소와 기술업체간

상호교류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광양만권은

여수산단과 율촌공단,제철소 등이 들어서

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축에 서있습니다.



그러나 여수산단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으며

오염으로 인한 피해사례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시간당 오존 발생량은

여수가 0.026ppm으로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황산 가스와 질소산화물도

거의 배이상 많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여수대학교 서성규 교수는

이같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오염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산단 주변에 대기 측정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오염배출 업소가

저황이나 청정연료의 사용을 의무화 하고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특히 산단내 기업 경영자와

자치단체가 연계해

대기오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친화적인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u)이번 학술회의는

광양만권의 발전과 이를 통한 환경오염문제를

산단과 지역 주민이 함께 모색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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