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인식 부족 구제역 발병 우려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6-03 10:28:00 수정 2002-06-03 10:28:00 조회수 0

◀VCR▶

경기도 평택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지만

월드컵 여파와 농가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구제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월드컵이 개막됨에 따라

관광객 불편과 국가 이미지 실추등을 이유로

도 경계와 8개 시,군 경계에서 실시됐던

방역 초소와 도로 차단 방역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축산 농가들은 2주전부터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고 기온도 상승해

더이상 구제역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소독을 하지 않는 등

방역 활동을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에따라

각 시,군에 방역 활동을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도내 17개 가축시장을

오는 10일까지 휴장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