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보관대가 목숨 건져

문연철 기자 입력 2002-05-08 11:27:00 수정 2002-05-08 11:27:00 조회수 5

◀ANC▶

오늘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정신이상자가 4살박이 남자아이를

40미터높이의 13층 아파트복도에서 내던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자전거보관대 차양위로 떨어져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목포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오늘 오전 9시30분쯤 목포시 상동

모아파트 13층에서 4살 조모군이

40미터 아래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했습니다.



(s/u) 조군은 자전거보관대 차양위로

떨어져 다행히 목숨은 건질수있었습니다.//



충격때문에 의식을 찾지못하고있지만

얼굴과 몸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을뿐

큰 부상을 입지않았습니다.



◀INT▶ 소정일(한국병원 의사)

..다리골절이 의심되나 뇌등은 괜찮다...



오늘 사고는 옆집에 사는 10대 정신이상자의

소행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있습니다.



정신지체장애 1급인 19살 박군이

혼자 복도에서 놀고있던 조군을 아무이유없이

밖으로 내던졌습니다.



◀INT▶조모씨(사고 조군의 아버지)

..쓰레기가 떨어진뒤 아이까지 떨어졌다...



박군은 홀어머니가 일을 하러나간사이

집에 혼자있다가 이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SYN▶ 이웃주민

..쓰레기등을 아파트밖으로 자주 내던졌다..



조군은 자전거보관대 덕분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으나 조군의 가족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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