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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문화재관리가 허술하기 짝이없습니다 .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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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일대 해안에서 8킬로미터가량이 확인된 석성입니다.
이 성은 조선시대 이전기법인 기단석과 상층돌을 사다리꼴로 쌓은 성으로
국내서는 유일하게 내륙쪽을 막고 있는
해안성으로 추정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지만 92년 기초조사가 전붑니다.
◀INT▶윤길종 *주민*(지난해 2월)
///공사한다고 돌 가져가 버리고,
요즘은 거의 일부만 남아있다..///
삼국시대 무덤형태인 전방후원분 가운데 단일고분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해남의 이 장고형 고분은 도굴사실이 확인된
뒤에야 복원이 이뤄졌습니다.
진도에 있는 사적 126호 용장산성은 당초 흙으로 된 성이지만 학계의 건의도 무시한 채 한쪽 성벽이 석축으로 복원됐습니다.
그리고 초기 철기시대 것으로는
국내 최대규모로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 해남의 군곡패총은 발굴이후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INT▶최성락 목포대 박물관장
///문화재 예산이 복원쪽에 쏠리다보니
관리나 정비에는 무관심////
매년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문화재 관리는 허술하기만 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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