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월드컵 대회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지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광주역 이용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님맞이 준비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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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플랫폼에 도착 하자
승객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지하도로 들어섭니다.
수없이 많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노약자들은 발걸음이 힘겹기만 합니다.
광주를 찾은 일본인은
불편한 역 시설에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INT▶
역사안에는
물품 보관함이 있기는 하지만
수하물 보관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부피가 큰 짐은 맡길 곳이 없습니다.
시내버스
노선을 알려주는 시설도 없어
광주를 처음 찾는
외지인들은 늘 혼선을 거듭해야 합니다.
노숙자들이 배회하는 풍경은
역사 안팎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SYN▶
열차 이용에 관한 문의를 위해
역에 전화를 걸어 봤습니다.
자동응답 장치로 돌아가기 때문에
담당자와
통화하기 위해서는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SYN▶
어렵게 연결이 되더라도
끊기기 일쑤라 이용객은 짜증스럽기만 합니다.
월드컵 경기가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광주역의 손님 맞이 준비는 허술하기만 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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