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방역 비상-R

박광수 기자 입력 2002-07-08 09:07:00 수정 2002-07-08 09:07:00 조회수 4

◀ANC▶

고온 다습한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전염병 발생이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해로운 해충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여름철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순천지역에 뇌염모기가

처음발견된 것은 지난달 3일.



한달여 가까이

매주 대여섯 마리에 그치던

뇌염모기 표본 채집수는

지난달말 무려 20배에 이르는 150마리로 증가했습니다.



이번주에는 230마리로 늘어나 밀도도 2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각종 전염병을 옮기는 학질모기도

두달전 처음 발생한 이후

매주 급속한 증가세를 보여 최근 한주 1300마리를 넘어섰습니다.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각종 수인성 전염병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순천만 와온과 대대연안등을 대상으로

해수와 하수를 채집해 조사한 결과

수온이 22도씨에 육박해

콜레라등 전염병 발생 최저온도인 18도씨를 훨신 넘어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의 방역 비상대책이 지난해 보다 훨신 앞당겨 졌습니다.

◀INT▶

순천시 보건소는 이와함께

다음주부터 관내 웅덩이 등에서 모기 유충구제 사업을 크게 강화해

모기 번식을 원천적으로 봉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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