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문화재 맞아?(R)

박영훈 기자 입력 2002-07-08 10:02:00 수정 2002-07-08 10:02:00 조회수 4

◀ANC▶



조선후기 독특한 건축양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조선후기 화가 공재 윤두서의 고택이

폐가처럼 방치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선비화가로 겸재 정선,현재 심사정과 함께 조선후기 3재로 불리는

공재 윤두서가 머물렀던 해남의 고택입니다.



디귿자형 안채와 지붕옆면이 사람인자 모양인 맞배지붕,바닷바람을 막기위해 낮게 내린

처마 등 조선후기 독특한 건축양식이 그대로 남아 지난 96년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지정이후 수년동안 방치되면서

돌담은 무너지고,금방이라도

넘어질 듯한 앞마당 안내판 옆엔 농기계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또,불에탄 나무들이 곳곳에 버려져 있고,

지난 97년이후 4억2천만원을 들여

두차례나 보수한 가옥 일부에서는 부식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주민

///보수한 이후 담 쌓는다더니 그대로 놔두고

있다///



윤씨 일가의 사유지라 마땅히 손을 쓸길이

없는 자치단체는 수차례 공문을 보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지만 나아지는 건

전혀 없습니다.



◀INT▶김승기 문화재위원

///관리도 안되고,묵묵부답 정말 답답하다///



윤두서의 자취를 느끼고자 먼길을

달려온 관광객들은 허술한 관리와

초라한 모습에 실망한 채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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