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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공직사회가
여전히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단체장이 누가 됐느냐에 따라 물밑에서
치열한 줄대기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도내 A군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때
3선을 앞두고 있는 현직 단체장과 무소속 후보간에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그만큼 관내 공무원들의 편가르기도 심했는데 개표가 진행되는 도중에 무소속 후보가 처음부터 앞서가자 일부 사무관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무소속 후보의 사무실을 찾아 날을 샜습니다
인터뷰
모 자치단체는 막강한 힘을 가졌던
현직단체장이 당내 경선에 떨어지자 새로운
단체장 후보의 학연과 지연이 같은 공무원들이
힘을 발휘했습니다
현직 단체장과 가까웠던 간부공무원들은
중앙부처나 한직으로 이동시킨다는 등 소위
살생부가 나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남지역의 경우 22개 기초단체장의 16개지역의 단체장이 새인물로 교체돼 70%가량이 물갈이 됐습니다
이에따라 선거기간 이미 당선자에 줄을 댄
공직자는 논공행상을 따지고 있습니다
또한,학연과 지연을 내세워 인사청탁 등
눈도장을 찍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단체장이 바뀌면 행정에 새바람이 불어야
하는데도 일부 지역은 오히려 줄서기와 편가르기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선거때의 논공행상이나 학연과 지연위주의
인사로 공무원 사회의 질서가 무너뜨러질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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