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장흥 탐진댐 공정이 80%에 달하고 있습니다.
본 댐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올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수몰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지난 97년 착공된 탐진댐이 웅장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s/u)제 뒤로 보이는 곳이 탐진댐 공사현장입니다.본댐 전체높이 53미터가운데 51미터가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5월말 현재 댐 공정은 78%,취수탑과 수량조절용 여수로는 이미 완공됐습니다.
공사가 진전되면서 당장 걱정되는 것이
여름 장마기간의 수몰피해.
지난해 여름 210mm의 집중호우 당시,홍수를 댐위로 흘려보내 큰 침수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댐으로 물길이 막힌데다 초당 최대 190톤의 방류구가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INT▶ 민경수 공사과장(탐진댐 건설사업단
지난해 정도의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최소한 6개마을이 침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와 장흥군은 철거하지 않은
40여가구의 이주를 독려하는 한편 인명피해 예방대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탐진댐은 내년10월 담수에 들어가
빠르면 2004년 월남권 9개시군에 식수를 공급하게 됩니다. mbcnew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