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8강전 열기 고조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6-19 18:35:00 수정 2002-06-19 18:35:00 조회수 0

◀ANC▶

오는 22일 한국과 스페인의

8강 경기가 열리게 될 광주에서는

서서히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기 당일 최고 50만명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장 주변은 표를 구하려는 시민들로 벌써부터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광주 조현성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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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오는 소리와 답변 싱크)



월드컵 조직위원회 광주운영본부에는

오늘 하루 종일 문의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한국과 스페인의 8강전 입장권 판매 여부와 구입 방법 등을 묻는 전화로

조직위측은 다른 업무를 거의 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조현성) 경기장 매표소 앞에는

어젯 밤 이탈리아와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열성 축구 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입장권만 구한다면 무더위는 물론

사흘 날밤도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는 각옵니다.

◀SYN▶

◀SYN▶



월드컵 조직위원회측은

3천 7백장에 이르는 시야 장애석과

해외에서 팔리지않은 미판매분을 피파와 협의해

현장 판매는 하지않고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서만 판매할 계획입니다.



◀INT▶



현재 광주경기의 입장권 암표 가격은

정가 38만원의 1등석의 경우 가격이 2백만원대 이상까지 치솟았고

16만원인 3등석도 70만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22일 최대 50만명의 외지인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붉은 티셔츠와

태극기 만 벌씩을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으며

광주시내 250여개 학교도 전면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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