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목포3원)괴편지 배후 드러나

문연철 기자 입력 2002-06-28 17:14:00 수정 2002-06-28 17:14:00 조회수 4

◀ANC▶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안지역 후보들을

비방하는 괴편지 대량발송 배후가

정당관계자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있습니다.



또 이번 선거때 거소자 부정투표가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자행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판을 떠들석하게했던 괴편지 배후가 밝혀졌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신안군수와 도의원 후보를

비방한 이 괴편지는 다름아닌 민주당 도지부

관계자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지부에서 일하는 39살 나모씨는

지난 4월말과 5월초 이 괴편지 2천여통을

신안 선거구민에게 직접 발송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나씨는 그러나 이번 괴편지는 잠적한 도지부 간부 김모씨의 지시에 따른 일이라고 밝혀 파문이 증폭되고있습니다.



나씨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잠적한 김씨외에 또다른 배후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또 신안 흑산에서 불거진 거소자 부정투표

관련자 2명에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찰은 군의원 당선자 회계책임자인 47살 조모씨등이 선거구민에게 거소자 투표를 하도록 회유하고 발송된 투표용지를 가로채기까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거소자 부정투표는 20여건,



(s/u) 경찰은 다른 지역에서도 거소자 부정투표가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자행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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