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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성공개최와
우리나라의 4강 신화 창조를 기념하는
임시 공휴일인 오늘,
시민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어울려
차분하면서도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며
쌓인 피로를 풀고 힘찬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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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을 주고 받는 아버지와 아들에게서
다정다감함이 베어납니다.
바쁜 일과때문에
가족에게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는 월드컵 4강 신화 뒤끝에 주어진 공휴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간의 미안함을 덜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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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통해 본 월드컵 전사들을 흉내내며
아버지와 함께 하는 공놀이는
달콤하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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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찌푸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가까운 산이나 유원지를 찾아
월드컵 환희를 화제삼아
일상의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아파트 단지와 학교 운동장에서는
직장인과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모여
경기를 즐기면서 친목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광주시내 극장가에는
영화관람에 나선 젊은이들로 넘쳐 났습니다.
월드컵이 가져다 준 휴일의 여유를 즐기면서
새출발을 위한 각오를 가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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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과 5개 구청,
전남도내 시군 일부 공무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출근해 내일로 예정된
단체장 취임식을 준비하느라 바빴습니다.
한달동안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었던 월드컵,
세계를 놀라게 한 한반도의 저력에 대한
자긍심을 한껏 누리면서
시민들은 7월 첫째날 월드컵 임시 공휴일을
보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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