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병으로 하반신 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광주시 방림동
58살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어젯밤 8년전부터 윌슨병으로
하반신이 마비돼 고통에 시달리던 아들
27살 김모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입니다.
경찰조사결과
10년전부터 윌슨병으로 시력을 잃고 하반신이
마비된 김씨는 아들 역시 8년전부터 윌슨병으로
하반신이 마비돼 고통에 시달리는 것을 비관해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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