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맨손어업 보상 요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6-08 13:09:00 수정 2002-06-08 13:09:00 조회수 4

◀ANC▶

광양시의 장기발전계획으로

이주될 예정인 길호마을 주민들이

공동양식장에 대한 맨손어업 보상을

집단으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38헥타에 이르는

광양시 중마동의 갯펄 공동양식장,



길호마을 주민들이 수십년동안

맨손어업으로 생계를 꾸려온 이곳 갯펄의

연간 패류 생산량은 330여톤에 이릅니다.



광양시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금당교 가설등 각종 매립사업이 추진되면

공동양식장은 사실상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길호마을 주민들은 생계터전인

공동양식장 폐업에 따른 적법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포스코의 물동량 해소를 위해

금당교 가설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만큼

주민대표와 광양시,포스코 광양제철소간

3자 협상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금당교 가설과 중마동 공유수면 매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는 주민과 사전협의후에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이같은 주장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도 금당교 가설부분만큼은

사업시행자인 포스코가 주민협상에

적극 나서줄 것을 바래고 있습니다.

◀INT▶

길호마을 주민들은 맨손어업 보상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포스코 본사방문등

실력행사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어서

사업시행자의 적극적인 민원수렴 여부가

문제해결의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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