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새벽까지 축제 분위기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6-23 10:47:00 수정 2002-06-23 10:47:00 조회수 0

한국 축구팀의

월드컵 4강 진출을 자축하는 축제 분위기는

오늘 새벽까지도 계속됐습니다.



광주 금남로에 모였던 시민들은

어젯 밤 11시를 전후해 대부분 흩어졌으나

일부 시민들은 도심 외곽지역까지

삼삼오오 짝을지어 다니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태극기를 매단 차량행렬은

새벽녘까지 차량 경적을 울려대며

거리에서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시민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또 시내 술집은 물론 주택가 술집에도

가족 단위 손님들의 발길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으며,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축포가 터져

시민들의 흥을 돋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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