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팀의
월드컵 4강 진출을 자축하는 축제 분위기는
오늘 새벽까지도 계속됐습니다.
광주 금남로에 모였던 시민들은
어젯 밤 11시를 전후해 대부분 흩어졌으나
일부 시민들은 도심 외곽지역까지
삼삼오오 짝을지어 다니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태극기를 매단 차량행렬은
새벽녘까지 차량 경적을 울려대며
거리에서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시민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또 시내 술집은 물론 주택가 술집에도
가족 단위 손님들의 발길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으며,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축포가 터져
시민들의 흥을 돋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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