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4강 신화의 현장이었던 광주에서도
수십만명의 응원단이 거리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전남 도청 앞 광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오늘도 광주 시민들은
12번째 선수로 뛰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4강 진출의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도청 앞 광장과 금남로는
결승을 향한 염원으로
다시 한번 붉게 물결치고 있습니다.
..연호...함성
일찌감치 응원단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금남로를 비롯한 도심 거리에는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신 4강전을 중계하기 위한
대형 전광판이 거리 곳곳에 설치됐습니다.
4강 신화의 현장이었던
광주 월드컵 경기장도
결승 진출을 위한 응원장으로 개방됐습니다.
오후 5시 30분 입장이 시작되자마자
4만2천여 관람석은 붉은 티셔츠와
태극기의 물결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광주와 전남
40여개 공공장소에서 경기가 중계되고
모두 60만명 규모의 거리 응원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에서 이룬 4강 신화가
서울을 거쳐 요코하마까지
이어지기를 염원하는 함성이
남도 땅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독일을 꺽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으면
광주시내에서는 불꽃 놀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자축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