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꿈나무를 키우자(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6-27 08:38:00 수정 2002-06-27 08:38:00 조회수 0

◀ANC▶

월드컵 4강 진출을 계기로

유소년 축구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축구인들은 꿈나무 축구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인식 전환과 함께

사회 각계의 지원이 선행돼야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의 한 초등학교 축구붑니다



20명 남짓의 축구부원들이 코치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에 열중입니다.



이들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때는 대개 3학년 무렵부터...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선수 구하기가 어려워져 기본적인 선수단 구성에도 애를 먹는다는 것이 현장 지도자들의 하소연입니다.



자녀들에게 운동을 시키지않으려는

학부모들의 뿌리깊은 거부감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하지만 정작 요즘은 운동선수들의 훈련도

수업이 끝난 뒤에야 실시됩니다.



◀INT▶



현재 축구부가 있는 광주지역 초등학교는

4곳에 불과할만큼 지역 유소년 축구의 저변은 취약합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일선 학교에서

축구부 운영 자체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그나마 축구부가 있는 학교도 대부분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이에따라 학부모들의 도움 없이는 전지훈련은 커녕 대회 출전도 사실상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지역 유소년 축구의 현실입니다.



◀INT▶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져있는 지금.



유소년 축구 육성을 위한

지역 사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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