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간 휴일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7-07 16:43:00 수정 2002-07-07 16:43:00 조회수 0

◀ANC▶

태풍이 물러가면서 장마도

소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농어촌 주민들은 태풍 뒤 방제작업과

피해 복구로 바쁜 휴일을 보냈고

산과 강에는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태풍이 지나간 들녘엔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해안지방을 제외하고는

수마의 상처는 그리 깊지

않았습니다.



(박수인)

이제 막 열매에 살이 차오르기 시작한

배나무도 별다른 낙과 피해 없이

태풍을 견뎌냈습니다.



다시 일손을 잡은 농민들은

태풍 뒤 병충해 방제에

분주한 휴일를 보냈습니다.



◀INT▶이장



해안과 도서지역 주민들은

침수된 논에 물을 빼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태풍의 소멸과 함께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황룡강을 비롯한 강가와 계곡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

◀INT▶



다음 주에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인 오는 10일 한 차례 비가 온 뒤

주말엔 다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6호 태풍이 북상하고 있지만

광주와 전남지방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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