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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물러가면서 장마도
소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농어촌 주민들은 태풍 뒤 방제작업과
피해 복구로 바쁜 휴일을 보냈고
산과 강에는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태풍이 지나간 들녘엔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해안지방을 제외하고는
수마의 상처는 그리 깊지
않았습니다.
(박수인)
이제 막 열매에 살이 차오르기 시작한
배나무도 별다른 낙과 피해 없이
태풍을 견뎌냈습니다.
다시 일손을 잡은 농민들은
태풍 뒤 병충해 방제에
분주한 휴일를 보냈습니다.
◀INT▶이장
해안과 도서지역 주민들은
침수된 논에 물을 빼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태풍의 소멸과 함께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황룡강을 비롯한 강가와 계곡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
◀INT▶
다음 주에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인 오는 10일 한 차례 비가 온 뒤
주말엔 다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6호 태풍이 북상하고 있지만
광주와 전남지방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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