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시된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
투표를 둘러싸고
투표장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30분쯤
광주시 남구 송암동 제 1투표소에서
투표소 위원장 77살 김모씨가
투표용지 3장을 구두속에 감추고 있다
참관인에게 발각돼 10여분간
투표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오후 5시쯤에는 서구 광천동 제 3투표소에서
투표소 위원장 확인 사인이 유권자 기표란에
기제된 투표 용지 10장이 발견돼
유권자들이 강력히 항의를 벌였습니다.
또, 북구 건국동 제 7투표소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준비가 부족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투표를 하지 못하고
항의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