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 속 실신 20여 명 응급 치료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6-23 13:44:00 수정 2002-06-23 13:44:00 조회수 0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어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2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가 펼쳐진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모두 17명의 관람객이 응원과 한국승리 등의 분위기에 흥분해 실신한 뒤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어제 오후 6시쯤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43살 임 모 여인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겨 치료를 받는 등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를 전후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모두 23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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