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끝나면서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광주시 방림동 58살 김모씨 집에서
윌슨병으로 하반신 장애를 앓고 있던
김씨가 같은 병을 앓고 있던
아들 27살 김모씨를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또, 어젯밤 6시 30분쯤에는
광주시 학동 모 주유소 앞 도로변에서
43살 김모씨가 자신의 내연녀에게 행패를
부리던 38살 박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등
월드컵이 끝난 직후 연휴동안
광주와 전남지방에서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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