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갑 투명공천이 살길R

입력 2002-07-06 16:23:00 수정 2002-07-06 16:23:00 조회수 0

◀ANC▶

6.27 지방선거에서 실망한 시민들은

다음달 광주 북갑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설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 기대가

실현될수 있을지 아직 불투명합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88 광주 북갑 보궐선거 공천에

시민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공천 쇄신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열명 넘게 공천접수가 진행되고

공천 방식 결정이 임박해지면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시지부는 여론조사 결과,

추첨에 의한 제한적 자유 경선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그다음은

시민 추천위원회의 후보 추천 방식이었다고 밝히고 , 여론에 부합한 인물을 공천하겠다

덧붙였습니다



◀INT▶ 강운태 시지부장



그런데 민주당은

경선을 배제한 소수 추천위원회를 통한

후보 공천을 모색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향식 공천을 배제하고 기존의 방식을 고집해

정치 개혁에 뒷걸음질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이른바 기호에 맞는 후보를 공천할것이라는 설은 여기에서 연유합니다



이는 공천 방식이 뒤늦게 결정되는데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공천 신청을 받고 게임의 룰을 정하는,

앞뒤 순서가 뒤바뀌는 정치행태가 문젭니다



때문에 공천불복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민주당이 또다시 유권자들을 실망시킬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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