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함에 따라

8강전이 예상되는 광주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광주 월드컵 경기장의 8강전 입장권은

어제 오후까지 3천장가까이 남아 있었지만

우리나라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 사이에 매진됐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 입장권 판매센터에는

8강전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고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은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광주시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8강에 오를 경우 전국의 응원단이

광주로 몰려들 것으로 보고

도청 앞이나 염주 체육관 등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