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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스페인의 광주 8강전을 앞두고
도청 앞 광장에
세계 최대 규모의 북이 설치됩니다.
또 스페인 작가의 비엔날레 작품에
관람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송기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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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북이
내일 전남도청 앞 광장에 설치됩니다.
지름 2.4미터, 무게 1.5톤의 이 북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대전 경기 때
첫 선을 보였으며,
내일 도청 앞 거리 응원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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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페인 경기에
선수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게 될
광주 금부 초등학교 학생 22명이
어린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스페인 슬로베니아 경기 때도
선수들을 에스코트했던 이 학생들은
한 월드컵 후원사가 지난 4월에 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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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작가의 비엔날레 작품이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비엔날레재단은 광주 8강전이 확정된 뒤로
'프로젝트 4-접속'에 참여하고 있는
스페인 작가 2명의 작품을 찾는
관람객들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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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리탕 상가 번영회는
광주의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팀의 4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외국 취재진에게
오리탕을 공짜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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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총련이 도청 앞과 금남로에서
한반도기와 만장을 동원한 통일 응원전을 펼치기로 해 경찰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남총련은 경찰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에서
통일 응원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불법 정치 시위로 번질 경우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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