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모저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6-21 15:33:00 수정 2002-06-21 15:33:00 조회수 4

◀ANC▶

한국과 스페인의 광주 8강전을 앞두고

도청 앞 광장에

세계 최대 규모의 북이 설치됩니다.



또 스페인 작가의 비엔날레 작품에

관람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송기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이

내일 전남도청 앞 광장에 설치됩니다.



지름 2.4미터, 무게 1.5톤의 이 북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대전 경기 때

첫 선을 보였으며,

내일 도청 앞 거리 응원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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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페인 경기에

선수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게 될

광주 금부 초등학교 학생 22명이

어린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스페인 슬로베니아 경기 때도

선수들을 에스코트했던 이 학생들은

한 월드컵 후원사가 지난 4월에 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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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작가의 비엔날레 작품이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비엔날레재단은 광주 8강전이 확정된 뒤로

'프로젝트 4-접속'에 참여하고 있는

스페인 작가 2명의 작품을 찾는

관람객들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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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리탕 상가 번영회는

광주의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팀의 4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외국 취재진에게

오리탕을 공짜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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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총련이 도청 앞과 금남로에서

한반도기와 만장을 동원한 통일 응원전을 펼치기로 해 경찰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남총련은 경찰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에서

통일 응원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불법 정치 시위로 번질 경우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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